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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조 & 공 미영의 스페인여행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은

그라나다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 언덕에 지어진 요새다.


언덕 사이에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알카사바 정상에 다다르며,

알카사바는 알함브라 궁전에서도 가장 오래된 성채로, 30여 개의 망루가 설치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벨라 탑에 오르면 그라나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마을은 무척이나 환상적이다.


새하얀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게 터를 잡고 있는 이곳이

바로 그라나다의 정신과 영혼을 담고 있는 이슬람 마을 알바이신이다.



알람브라라는 말은 아랍어로 '붉은색'을 뜻하는데,

햇볕에 말린 타피아(토담)의 색이나

외벽 쌓기에 쓰인 자잘한 자갈과 점토로 만든 벽돌의 색 때문에 이 이름이 붙은 듯하다.


그라나다 시 한가운데 솟은 고원에 세워진

이 궁전은 나스르 왕조를 창시한 이븐 알 아마르와 그 후계자들이 집권한 1238~1358년에 대부분 건설되었다.


 궁전의 화려한 내부장식들은

 유수프 1세(1354 죽음) 때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데,

1492년 무어인들이 축출된 뒤 대부분의 내부장식이 없어졌으며 가구들은 파괴되거나 철거되었다.


1516~56년에 스페인을 다스린

카를 5세(카를로스 1세)는 궁의 일부를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했고

일부는 허물어 1526년 페드로 데 마추카로 하여금 이탈리아풍 궁전으로 짓게 했다.


1812년 나폴레옹 군대 침략 때

 탑 몇 개가 파괴되었고 1821년 지진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다.

1828년에 복원사업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알람브라궁전

2018-04-30

 

김상조와 공미영이 눈으로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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