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u 여행 -01 마카오 성 바울 성당(Macau Ruins of St.Paul’s Church, 澳門大三巴牌坊)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가 마카오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설계한 성당으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당 유적지이다. 종교 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온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1637년부터 20여 년간 건축되었다. 처음에는 예수회의 대학으로 사용되다가 1835년 태풍과 세 번의 화재로 인해 본관이 붕괴되었고, 현재는 5단 구조의 정면 벽과 계단, 지하 납골당만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마카오의 상징물이 되었다. 정면 벽에는 성직자들의 청동상이 있으며, 성당의 외벽에는 에덴 동산, 십자가, 천사, 악마, 중국 용과 일본 국화, 포르투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