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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 미명의 포르투칼여행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수도원

& 

Mosteiro dos Jerónimos

 

 

 

 

1498년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인도항을 개척함으로써

비단과 향신료가 포르투갈에 들어오게 되자 마누엘 1세가 그의 부를 상징하기 위해 짓기 시작한 수도원이다.


1502년 착공하여 1672년에 완공되었으며

 대지진 속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야자수처럼 생긴 기둥과 천장은 마누엘 양식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도원 안 성당에는 인도를 개척했던

포르투갈의 항해자 바스코 다 가마의 석묘와 시인 루이스 바스 데 카몽스의 석묘가 자리하고 있다.

 바스코 다 가마의 석묘에 밧줄을 쥔 손을 조각해 놓은 기둥이 있는데

이것을 만지면 항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조각은 사람들의 손길로 빛이 나고 있다.


수도원 내 회랑 역시 마누엘 양식의 절정을 보여 주고 있는데,

 조각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놀라울 정도로 예술적이며,

사각형 회랑 내에 자리하고 있는 안뜰은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벨렝 탑(Torre de Belém)


마누엘 1세에 의해

1515년 테주강 위에 세워진 탑으로,지금은 강물의 흐름 때문에 탑이 강물 위로 노출되어 있다.


원래는 외국 선박의 출입을 감시하며 통관 절차를 밟던 장소이며,

대항해 시대 때에는 왕이 이곳에서 선원들을 알현했던 곳이기도 하다.


스페인 지배 당시에는

 정치범과 독립 운동가들을 지하에 가두던 물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렝

2018-05-03

김상조와 공미영이 눈으로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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