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떠난 제주여행 -05
협재해변
2016-11-05
협재해변
협재해수욕장은
제주시 서쪽 32km 거리의 한림공원에 인접해 있다.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백사장의 길이 약 200m, 폭은 60m, 평균수심 1.2m, 경사도 3~8도로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소나무 숲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이 해수욕장의 남서쪽 해안은 금릉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는데,
주민들은 두 해변을 합쳐 협재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른다.
또 해수욕장 주변에는 짙은 송림이 있어 야영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전복과 소라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는 한림공원과 협재굴, 명월대, 황룡사, 영각사 등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주변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해수욕장 정면에 보이는 비양도의 모습은 맑고 깨끗한 해수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아름답다.
비양도
한림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3㎞ 지점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고려 목종 5)에 분출한 화산섬으로 기록되어 있다.
섬 모양은 전체적으로 원형이다. 최고지점은 114m의 분화구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남쪽은 대체로 평탄하다. 해안선의 드나듦은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이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눈·비가 많고,
농산물로는 유채·고구마·깨 등이 생산되며주민은 대부분 순수어업에 종사한다.
연근해에서는 80여 종의 어류가 회유하며 각종 해조류가 풍부하며.
특히 옥돔·고등어·갈치·방어 등이 많이 잡히며, 자연산 소라·전복·해삼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남동쪽 해안가에 집중 분포하며
제주 한림항 간에 도선이 왕복 운항된며, 동쪽 해안에 비양도등대가 있다.
협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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