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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떠난 제주여행 -06


거대한 바람개비 "제주 한경 풍력단지"


2016-11-05

 

 

 

 

 

예로부터 바람과 여자와 돌이 많다고 해서

제주에는 삼다도(三多島)란 이름이 붙었다고합니다.


 그 중에 으뜸은 역시 바람이라,

제주를 가히 바람의 섬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길목 굽이굽이 바람이 타고

넘나들면 제주 곳곳에는 거대한 바람개비들이 팔랑거리기 시작합니다.

 
해안가를 따라 세워진 풍력발전기는

쪽빛 바다와 한데 어우러지며 영화에나 나옴직한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뿜어내고.

멀리서 보는 풍력발전기는 어릴 적 수수깡에 종이날개를 달아 만든 바람개비처럼 정겹게만 느껴집니다.


 그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듯,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들뜨고 설렌다.

 하지만 풍력발전기가 가까워질수록 이 같은 생각은 멀리 날아가버립니다.


 높이 10m에 달하는 아찔한 규모에 한 번 놀라고,

순식간에 귀가 멍멍해지는 풍차 날개 회전 소리에 한 번 더 놀라게 됩니다.


 한경면 용수리의

한경풍력발전단지는 국내 최대급 발전기가 세워진 곳으로 유명하다고합니다.

 

한경 풍력단지로  출발합니다.

 

 


 

 

 

 

 

 

 

 

 

 

 

 

 

 

 

 

 

 

 

 

 

 

 

 

 

 

 

 

 

 

 

 

 

 

 

 

 

 

 

 

 

 

 

 

 

 

 

 

 

 

 

 

 

 

 

 

 

 

 

 

 

 

 

 

 

 

 

 

 

 

 

 

 

 

 

 

 

 

 

 

 

 

 

 

 

 

제주 한경 풍력단지

김상조와 공미영이 눈으로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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