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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만항재를 아시는지요?

 

 

 

 

만항재


정선군 고한읍, 영월군 상동읍, 태백시 혈동이 만나는 지점에

만항재라는 고개가 있다.

해발 1,340m로 포장도로상의 고개 중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지리산, 덕유산, 곰배령과 함께 ‘천상의 화원’ 4대 천왕이 바로 만항재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300여 종의 희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펼치는 곳입니다.


아라리고갯길이라고도 불렸던 만항재는 정선에서 태백으로 넘어다니던 고갯길입니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서쪽 기슭 두문동에 은거해 살던 이들 중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이 지역의 제일 높은 고개에서 빌었기에 그곳을 만향이라 했다가 훗날 만항이라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가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에 걸쳐 열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됩니다.

축제 전인 7월 초순에 가면 만항재로 오르는 경사지마다

터리풀이 솜사탕처럼 생긴 꽃차례를 흔들어대며 천상의 화원에 온 것을 알립니다.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2006년부터 매년 정선군에서 주관하여

 함백산 만항재 일대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이다. 

백두대간 중부지역 최고봉인 함백산(해발 1573m)중턱의 만항재(해발 1330m) 일대에는

은방울꽃, 벌 노랑이, 나도 잠자리 난, 감자난, 은대난초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이 일대가

야생화 애호가들을 통해 유명해지자 야생화 서식지를 조성해서 보호하고 있다. 

 

 

 

 

 

 

 

 

 

 

 

 

 

 

 

 

 

 

 

 

 

 

 

 

 

 

 

 

 

 

 

 

 

 

 

 

 

 

 

 

 

 

 

 

 

 

 

 

 

 

 

 

 

 

 

 

 

 

 

 

 

 

 

 

 

 

 

 

 

 

 

 

 

 

 

 

 

 

 

 

 

 

 

 

 

 

 

 

 

 

 

 

 

 

 

 

 

 

 

 

 

 

 

 

 

 

 

 

 

 

 

 

 

 

 

 

 

 

 

 

 

 

 

 

 

 

 

 

 

 

 

 

 

 

 

 

 

함백산 만항재

2016-08-01

 

 

김상조와 공미영이 눈으로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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