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tislava,Slova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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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타슬라바(Bratislava)

도나우 강은

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헝가리의 국경이 만나는 곳 부근의 소(小)카르파티아 산맥에서 협곡을 이루며,

빈에서 동쪽으로 56㎞ 떨어져 있다.

고고학적 증거로 선사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후 이곳은 켈트족과 로마인들이 요새화하여 정착했으며,

마침내 8세기에는 슬라브족들이 거주했다.

 이 지역은 교역 중심지로 성장하여 1291년 자유왕정 도시의 자격을 얻었다.

당시 헝가리의 영토였던 이곳에

 헝가리 최초의 대학교 아카데미아이스트로폴리타나가 1467년 설립되었다.

1526~1784년에 헝가리의 수도였으며, 헝가리 의회도 1848년까지 이곳에서 소집되었다.

합스부르크가(家)의 통치자들은 고딕 양식의 센트마르틴 대성당에서의 대관식을 거쳐 헝가리 왕이 되었다.

도나우 강 상류에서 100m 떨어진 대지 위에 거대한 성곽이 우뚝 솟아 있다.

이 성곽은 1811년 화재로 파괴되기 전까지는 오스트리아 왕가의 거처였으며, 이후 대부분이 복구되었다.

 1741년 빈이 프랑스와 바이에른 군대의 위협을 받을 때

 오스트리아의 황후 마리아 테레사가 브라티슬라바로 도피하기도 했다.

아우스터리츠(슬라프코프) 전투 이후

 나폴레옹과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2세는 브라티슬라바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대주교 궁전에서

프레스부르크(브라티슬라바) 강화조약(1805)을 체결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브라티슬라바는 슬로바키아 주의 주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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