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옹진반도에서 서쪽으로 약 40㎞, 시청에서는 224㎞ 떨어져 있다.
북서쪽 약 10㎞ 지점에 대청도가 있으며, 주위에는 암초인 흰바위·흑암 등이 있다.
섬의 모양이 남서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다.
최고지점의 높이는 174m로 섬의 동쪽에 솟아 있으며, 그밖에 100m 내외의 구릉지가 곳곳에 분포한다.
암석해안이 대부분이고, 섬의 남쪽에는 소규모의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특히 북쪽 해안에는 대리석의 기암들이 해안을 따라서 늘어서 있다.
한서의 차가 비교적 크며, 비가 적은 편이다. 주민의 10%가 농업에 종사할 뿐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보리·감자·마늘·콩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일대는 서해의 주요어장으로서 조기·홍어·까나리 등이 많이 잡히며, 자연산 굴 채취와 전복 양식이 활발하다.
취락은 남쪽 만안의 예동·노화동 두 지역에 집중한다.
북쪽 대리석광산인 분바위[粉巖]는
예전에 원나라 순제(順帝)가 이 섬에 유배되었을 때 주악을 즐겼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고
인천항에서 출발하여 소청도·대청도·백령도를 경유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2.92㎢, 해안선 길이 14.2㎞, 인구 211, 가구 107(2003).
대청도
옹진반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지점에 있다.
섬의 북쪽과 남쪽에 있는 백령도와 소청도 등과 함께 전략상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본래 황해도 장연군 지역이었다가 해방 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1962년 대청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74년에 면으로 승격되었다.
섬의 남쪽에 최고봉인 삼각산(343m)이 솟아 있으며,
이 산줄기가 이어져 섬의 대부분이 100~200m 정도의 경사가 급한 산지를 이룬다.
해안선은 서남쪽이 두 갈래로 길게 돌출해 있으나 대체로 단조로우며, 북쪽은 모래해안인 낮은 평지를 이룬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심하며,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한국 최북단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66호)이 있다.
농산물로는 쌀·겉보리·콩 등이 약간 생산되며,
한우·돼지·산양·닭 등의 가축사육이 소규모로 행해지나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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