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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HA,CZECH.

 

 

 

 

 

 

 

 

프라하


체코의 수도이며, 영어로는 프라그(Prague)라고 한다.


체코 중서부, 블타바 강가에 위치해 있으며,

체코의 경제, 정치, 문화 중심지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중세에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로서 번영을 누렸던 데다가

 유럽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제1, 2차 세계 대전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덕분에,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의 멋진 고전 건축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지붕 없는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실력 있는 거리의 악사들이

 거리를 무대 삼아 연주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낭만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프라하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소개하곤 한다.

 

 

 

 

 

 

 

 

성 비투스 대성당


1344년 카를 4세의 명령으로

 프랑스 출신이었던 건축가 마티아스(Matthias of Arras)의 설계로 착공을 시작해서

1352년 그가 죽게 되자 당시 23세였던

 페터 파를러(Peter Parler)가 뒤를 이어서 책임을 맡고 페터파를러의 뒤를 이어선 그의 아들이 작업을 맡았다.


 후스 전쟁 때 잠시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성당을 짓는 작업은 계속되었고 마침내 16세기에 들어서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이 모습을 나타냈다.


 17세기에 들어서는 바로크 양식으로 증축되었고 19~20세기에 들어와 건축가와 미술가들에 의해서

신고딕 양식으로 프라하의 지표가 될 만큼 규모가 큰 성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길이 124m, 폭 60m, 높이 33m의 규모로 첨탑의 높이만 100m에 이른다.

성당 내부에는 바츨라프의 왕관과 보석이 보관되어 있고 바츨라프의 무덤과 함께 지하에는 왕실 무덤이 있다.


 성 비트 대성당은 무엇보다도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운데

제단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세 번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아르누보 양식으로 그려진 알폰스 무하의 작품이며,

정문 위의 장미창은 천지창조를 묘사하고 있다.

 

 

 

 

 

 

 

 

 

 

 

 

 

 

 

 

 

 

 

 

 

 

 

 

 

 

 

 

 

 

 

 

 

 

 

 

 

 

 

 

 

 

 

 

 

 

 

 

 

 

 

 

 

 

 

 

 

 

 

 

 

 

 

 

 

 

 

 

 

 

 

 

 

 

 

 

 

 

 

 

 

 

 

 

 

 

 

 

 

 

 

 

 

 

 

 

 

 

 

 

 

 

 

 

 

 

프라하


9세기 중반에 건설되기 시작하여

 14세기 카를 4세 때에 지금과 비슷한 길이 570m, 너비 128m의 성의 모습을 갖추었다.


1918년부터 대통령궁으로 사용되면서,

 현재까지 사용되는 성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성의 정문인 서쪽 문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 타이탄의 전투를 묘사한 거인상이 세워져 있다.

그 아래에는 프라하 성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근위병이 서 있는데,

매시 정각에 열리는 근위대 교대식도 놓치지 말자.


정문을 통과하면 제1 광장이 나오고

 1614년 합스부르크가의 마티아스 황제(Matyášova)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문을 통과하면 제2 광장이 나온다.

제2 광장엔 왕궁 미술관과

 프라하 성 내부 관람을 위한 티켓을 판매하는 성 십자가 예배당이 관광 안내소로 사용되고 있다.


제3 광장은 프라하 성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건물들이 남아 있는 곳으로

 성 비트 대성당과 현재 대통령이 집무하고 있는 대통령궁, 구 왕궁, 오벨리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성 비트 대성당과 구 왕궁으로 통과하는 통로 아래를 지나면 성 이르지 광장이 나타난다.

이곳을 지나면 성 이르지 성당, 성 이르지 수도원, 황금 소로, 달리보르카 탑, 장난감 박물관 등이 있다.

프라하 성은 체코를 대표하는 상징물이자 유럽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매 정시마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프라하 천문시계


구시청사 건물 중 가장 중요한 건축물인 천문 시계 앞에

매 정각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의 시계 울림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인이 모여 든다.


시계가 정각(09:00~21:00)을 알리면

오른쪽에 매달린 해골이 줄을 잡아당기면서 반대편 손으로 잡고 있는 모래 시계를 뒤집는 동시에

 두 개의 문이 열리면서 각각 6명씩 12사도들이 줄줄이 지나가고 황금닭이 한 번 울고 나면 끝이 난다.


 천문 시계는

 1490년 하누슈(Hanus)라는 이름의 거장 시계공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당시 시의회 의원들은 그 시계공이 다른 곳에서 똑같은 시계를 만들 것을 걱정하여 그의 눈을 멀게 했다고 한다.


그 뒤 시계공은

 복수를 하기 위해 시계에 손을 집어넣어 시계를 멈추게 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 이후로

 시계는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되었고 지금은 전동 장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PRAHA,CZ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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