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旅行-04 킨카쿠지[금각사(金閣寺)] 금각사(金閣寺) 원래 이름은 녹원사(鹿苑寺)였으나, 스님들의 사리를 보관하는 전각에 금박을 입혀 지금의 킨카쿠지, 즉 금각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1950년 방화로 모두 소실되었으나 1955년 복원되었으며, 지금은 교토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전각 바로 앞에 있는 호수 경호지(鏡湖池)에 비친 금빛 찬란한 전각의 모습 또한 장관이다. 394년 무로마치 바쿠후의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가마쿠라 시대에 지어진 사이온지가의 산장을 사들여 별장 기타야마 전으로 개조했다. 1408년 요시미쓰가 죽은 뒤 그의 유언에 따라 쇼코쿠사파의 선사로서 로쿠온지라 불리게 되었다. 도쿠가와 시대에 이르러 대부분의 건물은 불에 타 소실되거나 이전되었으며 긴카쿠만이 기타야마 전의 유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