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仙遊島)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仙遊島
진봉반도(進鳳半島)에서 남서쪽으로 약 32여㎞ 떨어진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중심 섬이다.
동경 126°30′, 북위 35°50′에 위치한다.
본래는 분리된 3개의 섬이었는데
현재 선유 3구와 가운데 섬인 선유 2구가 육계사주(陸繫砂洲)로,
선유 2구와 선유 1구가 해안사구(海岸砂丘)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으로 되었다.
육계사주와 해안사구는 세사(細砂)로 구성되며
현재는 모두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선유도의 진말은 ‘고군산 8경’의 중심부를 이루는 곳이다.
명사십리, 망주폭포, 평사낙안 등을 일컬어‘선유 8경’이라 부른다.
선유도해수욕장은 길이 4㎞, 폭 50m 규모의 명사십리 모래밭을 가진 이름난 곳이다.
장자도
인위적인 대피항이 아닌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하며
6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풍요로운 섬으로서 고군산열도를 대표하는 섬이었다.
섬의 동쪽 해안과 남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하여 선유도 해안과 함께 장관을 이루며,
섬 전체가 암석 구릉으로 뒤덮여 경지가 드물어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주변 해역은 이웃한 비안도, 위도 해역과 같은 어장으로
조기를 비롯한 각종 어족의 회유가 많아 어로 활동이 활발하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태풍이나 폭풍을 만났을 때
장자도로 피신하면 안전하다는 안온한 섬으로
선유도와 연결된 길이 268미터의 장자교에서 바라보는 주변섬의 모습은 가히 선경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아침 안개 속에서 봉긋봉긋 솟아나는
이웃 섬들은 숨이 막힐 정도의 충격적인 아름다움과 환상을 느끼게 할 정도다
대장도
옛날에 어떤 도사가 나타나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이 섬은 훗날에 크고 긴 다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 후 사라져버리자,
사람들은 그 말을 믿고 대장도라 불렀으며
현재는 장자도와 대장도를 잊는 33m의 장자도현수교와
선유도와 장자도를 잊는 268m의 장자교가 있다.
대장도는 0.34평방킬로미터의 아주 조그만 섬으로
장자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마을은 한폭의 그림과 같고 평화롭고 조용한 전형적인 어촌이다.
장자교
선유대교와 함께 선유도를 상징하는 구조물로
이곳 도서민들의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워진 현수교다.
이제 장자교는
이곳 섬주민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생활속 일부분이 되었다
장자교는 선유대교와 같은 시기에 만들어 져
비슷한 모양을 한 것 같지만 조금만 주위 깊에 살피면 다른 양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한눈에 구별 할 수 있는 큰 특징은 장자교는
양끝이 약 5도 정도의 경사로 꺽인 것을 볼 수 있고.
다른 하나는 교량의 지주가 장자교는 4개의 철근 구조물 된 지주인 반면에
선유대교의 지주는 콘크리트 구조로 되 있는 것으로 구별 할 수있다
바다위의 고요한 호수와 같은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에
마치 시간이 정지한듯한 착각에 빠지게하는 아주 신비스러운 곳으로
선유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장자교는 선유도에서 볼 수 있는 선유팔경과
일출, 망주봉, 장자봉, 선유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환상적인 여행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선유도 해수욕장
서해의 고도
고군산군도의 한 섬인 선유도에 위치한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입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곱기가 유명한 모래를 명사(明沙)라 하였는데
이곳 선유도해수욕장은
이 모래가 10여 리에 걸쳐 넓게 펼쳐있어
명사십리(明沙十里) 해수욕장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선유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역사가 깊은 곳으로서
1872년 만들어진 고군산진지도에서도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선유도의 명사십리에 아름다움과
주위의 풍광을 함께 8경으로 불러 후손들에게 남긴 우리의 문화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리알처럼 흰 규사가 장대하게 펼쳐져 있는 백사장은
망주봉을 안고 있어 경치가 일품이며,
선유도를 중심으로 많은 섬들이 방파제처럼 둘러 있어 높은 파도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100여m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아 가족이 안전하게 물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망주봉
선유도는 명사십리로 매우 곱고 수심이 완만해서 여름철이면 해수욕객들이 몰리는 섬입니다.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이는 화강암 산이 바로 망주봉이며
이 망주봉은 여느 해수욕장과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해발 1백52m에 불과한 꼬마 산 이지만 그 아름다움으로 일찍이 선유8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망주봉은 조금씩 다른 설화가 있는데
하나는 젊은 남녀 부부가 천년왕국을 다스릴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과
다른 하나는
섬에 유배된 선비가 이 바위산에 올라 한양 을 향해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데에서 붙은 이름이다.
설화는 조금씩 다르지만 망부석의 공통된 내용을 가진 설화를 갖고있다.
선유도
2016-05-07
한택식물원 (0) | 2016.05.23 |
---|---|
한택 식물원 (0) | 2016.05.21 |
안성 목장의 아침풍경 (0) | 2016.05.17 |
봄이오면...... (0) | 2016.05.13 |
용비지의봄 (0) | 2016.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