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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zburg,  Austria

 

 

 

 

 

Salzburg

 

잘츠부르크는 빈에서

서쪽으로 300km 떨어져 있으며, 알프스 북쪽 경계의 잘자흐 강 양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을 뜻하는 말로, 말 그대로 예로부터 소금 산지로 유명한 지역이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발달하고 가장 부유한 도시이기도 했다.

 

또한 유럽에서 손꼽히는 음악의 도시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뮤지컬 영화인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어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도시이다.

 

음악의 도시답게

유럽 3대 음악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매년 여름 개최되며 이 기간에는 전 세계의 음악인들이 잘츠부르크를 찾는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Schloss Mirabell & Mirabell Garten

 

궁전보다 더 유명한 미라벨 정원은 1690년 처음 조성되었고,

대화재 이후에 지금의 프랑스식 정원으로 복원되었으며,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과 꽃들로 잘 장식된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북문 앞에 자리하고 있는 청동 페가수스 상과 북문 계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던 촬영지이기 때문에,

정원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미라벨 정원과

그 뒤로 펼쳐진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풍경은 그림같이 아름답다.

정원 안에 자리하고 있는 오랑게리는 잘츠부르크 바로크 박물관으로 바로크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1606년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애인인 잘츠부르크 성주의 딸 잘로메 알트에게 선물한 바로크 양식의 저택으로,

잘로메 알트의 이름을 따 알테나우(Altenau)라고 불리다가 18세기 초 ‘아름다운 성’이라는 뜻의 미라벨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1818년 대화재로 인해 궁전의 일부가 훼손되었으나 복원되어 현재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모차르트가 6세 때 연주를 하기도 했던 대리석 홀은

대화재 때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현재 연주회장 또는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Festung Hohensalzburg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의

호엔잘츠부르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발 120m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잘츠부르크 어디에서든 호엔잘즈부르크 성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를 상징하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교황 서임권 투쟁에서 독일 남부의 황제파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은 요새로,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성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Salzburg,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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