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와 공미영이 눈으로본세상
만나지못한 사랑 < 영광 불갑사 상사화를 찾아서>
筆峰
2015. 10. 16. 21:33
'이룰수 없는 사랑' 이룰수 없는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진 상사화를 찾아서 영광 불갑사를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영광군 에 위치한
불갑산 (516m) 기슭에 자리잡은 불갑사 (佛甲寺)는
산하나를 사이에둔 함평 용천사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상사화의 군락지이며,
그외 고 창의 선운사 함양에 "상림"이 군락지입니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생기고 그 잎은 여름이면 다 시들어 버립니다.
잎이 시들고 나면
꽃대가 올라오고 분홍빛, 선홍빛, 노란빛의 아름다운 꽃으로 올라옵니다.
잎과 절대 만날수가 없고.
그래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졌는가봅니다.
옛날 어느 사찰의 스님이
불공을 드리러 온 처자에 반하였지만 스님이라는 신분에 의하여 말도 못하고
그 처자가 떠난 뒤에 그리움에 병이 들어 죽었다 합니다.
그 뒤 무덤위에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을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하여 상사화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사찰에는 상사화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상사화 군락지는
영광의 불갑사, 함평의 용천사이며 모악산이라는 산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영광 불갑사로 가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