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와 공미영이 눈으로본세상
천년의 숲속에 피어난 이루지못한사랑<함양 상림>
筆峰
2015. 9. 24. 10:01
함양상림
천연기념물 제154호이며 면적은 205,842㎡.
함양읍의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渭川)가를 따라서 조림한 호안림이다.
이 숲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崔致遠)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조림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위천은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며
매년 홍수의 피해가 심했으므로,
최치원은 농민을 동원하여 둑을 쌓고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서 지금의 숲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 숲을 대관림(大館林)이라고
이름지어잘 보호하여서 홍수의 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뒤에 대홍수에 의해서
둑의 중간이 파괴되고 지금의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다고합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이라고불리지고 있는
함양상림공원에는
9월이면 상림숲을 붉게물들이는 상사화 군락지가있고
옆에는 연꽃단지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