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안양 수리산 변산바람꽃
안양 수리산
2017-03-18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야생화 변산바람꽃.
2~3월이면 피는 이 꽃은
한라산과 지리산 등에서 2월초 피었다가 서서히 북쪽지방으로 피는 시기를 옮겨온다.
자생지엔 산림감시원이 통제를 하고 있어
통제하지않는 계곡 쪽에서 변산 바람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변산바람꽃은
한국의 특산종으로 지난 1993년 전북대학교 선병윤교수가변산반도에서 채집해
한국특산종으로 발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의 지명이 그대로 채택되었으며
변산반도 마이산 지리산 한라산 서해의 작은섬풍도 등지에서 자생하며
북쪽지역에서는 안양수리산이 자생지로 알려져있습니다.
수리산 자생지를 통제해서인지
통제하지않은 반대쪽 계곡에는 제법 길 형태가 나있고 제법 토실한 개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곳곳에서 카메라에 변산바람꽃을 담는
아마추어 사진사들이 예전처럼 많지는않지만 많은곳에서 보입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주변에도
바람꽃이 올라오고 있어 조심스럽게 돌을 밟고 이동을 해야될듯합니다.
수리산 변산 아가씨를 만나러 가 보시죠.....
2017년 안양수리산의
변산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생지가 너무황폐해져
내년에도 변산아가씨의 도도한 모습을 담을수있을지는 모르지만
2018년을 또 기약해봅니다.
김상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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