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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떠난 제주여행 -08

 

용눈이 오름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38

 

 

 

 


숨을 헐떡이게 만드는

여느 오름과 달리 용눈이오름을 오르는 길은 평탄하고 부드럽기만하다.


산책을하듯이 천천히 오르면

어우러지는 세 개의 능선이 말발자국처럼 둘러선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368개에 이른다는

제주 오름들 중 유일하게 세 개의 분화구를 함께 가지는 특별한 모습이다.


제주도 동쪽 가장 끝에 자리하고 있어

 성산일출봉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구불거리는 부드러운 능선의 어울림과

 바다를 조화롭게 담는 모습으로 사진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오름이기도 하다.


용이 누워 있다는 의미의 용와악()이란 거창한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용눈이란 이름의 정겨움만 못하다.


작은 새끼 오름들이 주변으로 함께하는 이곳은 제주도의 손꼽히는 명당으로도 알려진다.

 

 

 

 

 

 

 

 

 

 

 

 

 

 

 

 

 

 

 

 

 

 

 

 

 

 

 

 

 

 

 

 

 

 

 

 

 

 

 

 

 

 

 

 

 

 

 

 

 

 

 

 

 

 

 

 

 

 

 

 

 

 

 

 

 

 

 

 

 

 

 

 

 

 

 

 

 

 

 

 

 

 

 

 

 

 

 

 

 

 

 

 

 

 

 

 

 

 

 

 

 

 

 

 

 

 

 

 

 

 

 

 

 

 

 

 

 

 

 

 

용눈이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에 자리잡은 오름으로

360여개의 제주 오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오름으로 유명하다.


특히 루게릭병으로 목숨을 잃은

천재 사진작가 김영갑이 발표한 작품으로 용눈이오름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김영갑 작가가 발표한 용눈이오름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제주도 '김영갑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제주 중산간 곳곳을 다룬

김영갑 작가의 사진 중에서도 용눈이오름을 다룬 작품들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상조와 공미영이 눈으로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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